피렌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주도로, 로마, 베네치아와 더불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이탈리아 여행 시 꼭 들르는 도시 중 하나이다. 피렌체는 가죽 공업, 티본스테이크, 우피치 미술관 등으로 유명하다. 예술부터 먹거리, 쇼핑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작지만 알찬 도시. 특히 피렌체만의 붉은 지붕은 피렌체의 독특하고 따뜻한 미를 더해준다.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피렌체의 매력을 탐구해보자.
피렌체 여행의 핵심이자 가장 큰 볼거리, 피렌체 대성당. 두오모라고 불리는데, 두오모는 이태리어로 ‘대성당’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로 매우 긴 편. 마치 모형을 조립해놓은 듯한 그림 같은 외관이 인상적이다. 13세기 이후, 피렌체가 번영하기 시작하면서 피렌체를 대표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성당을 짓고자 했는데 이후 140년여에 걸쳐 완성된 것이 바로 피렌체 대성당이다. 흰색, 초록색, 붉은색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실외벽은 각기 다른 도시에서 공수해왔으며, 건물 외관뿐 아니라 붉은색 원형 돔도 피렌체 대성당의 상징이 되었다. 대성당의 돔을 설계하기 위해 공모전이 열렸으며,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당선되어 지금의 붉은색 원형 돔이 탄생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없던 구조의 돔으로, 8각으로 된 디자인은 물론 외부의 버팀 벽 없이 벽돌로 지어야 했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피렌체 두오모의 돔에 올라가 피렌체 시내를 내려다볼 수도 있는데, 무려 463개의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은 다소 힘들지만 돔에 올라가 피렌체의 상징인 끝없이 이어지는 붉은 지붕을 내려다보면 마음이 절로 시원해진다. 두오모 내부 입장 자체는 무료지만 돔에 올라가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두오모는 피렌체의 대표 건축물인 만큼 인기가 많아 줄도 긴 편이니 돔에 올라갈 예정이라면 사전 예약을 추천. 사전 예약 시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입장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티켓으로 두오모와 돔은 물론 두오모 박물관과 조토의 종탑도 방문할 수 있다.
두오모 관람 시 압도적인 광경에 넋을 놓고 보기 쉬운데 이때 주의하도록 하자. 이러한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려는 일당이 있다. 두오모 근처의 바닥에 값싼 그림을 깔아놓고, 관광객이 그림을 밟는 순간 자신의 그림을 망쳤다며 강매를 시도한다. 구매를 거부하면 계속 가격을 협상하며 어떻게든 구매를 유도하는 수법. 사기 행각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 타깃이 되면 돈을 꺼내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자.
주소 : Via della Canonica, 1, Firenze
오픈 시간 : 피렌체 대성당 10:00-16:30 / 돔 8:30-19:00 / 두오모 박물관 9:00-19:00(매달 첫 번째 화요일 휴무) / 조토의 종탑 8:15-19:00
통합권 입장료 : 성인 18유로 / 만 6-11세 아동 5유로 / 만 6세 미만 무료 / 사전 예약비 1인당 2유로
예약 사이트 : https://grandemuseodelduomo.waf.it/en/cumulative-ticket-great-museum-of-the-cathedral-of-florence
피렌체에서 꼭 가봐야 하는 미술관이자, 이탈리아의 대표 미술관 중 하나인 우피치 미술관. ㄷ자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우피치는 이태리어로 집무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피렌체 공화국의 행정을 담당하던 곳으로 현재는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르네상스 회화 작품부터 바로크, 로코코 화가 작품들까지 매우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한 번씩 둘러보는 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곳. 인기가 많은 곳인 만큼 줄도 길고 사람도 많아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과 인터넷에서 미리 표를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명한 회화 작품의 다수가 3층에 위치해있으니 3층부터 관람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 <비너스의 탄생>,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페데리코 다 몬테펠트로 부부의 초상>, 루카 시뇨렐리의 <삼위일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한 작품을 다수 보관 중이니 놓치지 말자.
주소 : Piazzale degli Uffizi, 6, 50122 Firenze FI
오픈 시간 : 화-일 8:15-18:50 / 월요일, 1월 1일, 12월 25일 휴무
입장료 : 3월-10월 성인 20유로 / 11월-2월 성인 12유로 / 만 18-25세 유럽 거주자 2유로 / 만 18세 미만 무료 / 사전 예약비 1인당 4유로
예약 사이트 : https://www.uffizi.it/en/tickets
파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맛보는 생면 파스타. 생면 파스타는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적인 파스타 면과는 달리 식감도 훨씬 쫀득하고 맛있다. 생면 파스타 맛집 중 하나인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는 관광지가 몰려있는 곳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다. 관광지와 떨어져 있다고 하지만 폰테 베키오에서 멀지 않으니 참고.
애피타이저부터 라자냐 등 메뉴가 매우 다양한데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요리는 뇨끼와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티본 스테이크이다. 뇨끼는 이탈리아의 감자 떡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감자 반죽을 작게 만들어 쫀득한 식감이 마치 떡과 비슷하고 맛은 고소하다.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에서는 뇨끼를 치즈와 함께 오븐에 구워낸다. 뇨끼도 양이 많아 전체 양의 반도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봉골레 파스타는 면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쫀득하고 탱글탱글하다. 딱 적당하게 익은 탱글탱글한 면과 아낌없이 넣은 조개가 특징. 양도 굉장히 푸짐하다.
주소 : Piazza Santo Spirito, 16/R, 50125 Firenze
교통 : C4 버스 탑승 Santo Spirito 역 하차 시 도보 1분 / 폰테 베키오에서 도보 7분
오픈 시간 : 매일 12:00-23:30
이태리어로 오래된 다리라는 뜻을 지닌 폰테 베키오.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노 강에는 많은 다리가 있지만 폰테 베키오가 가장 유명하다.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다리로, 다리 위에는 다양한 상점이 있다. 원래는 푸줏간으로 쓰이던 가게들로, 현재는 대부분 보석, 값비싼 미술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피치 미술관과 피티 궁전을 잇고 있는 다리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다리로도 유명하며 피렌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에 드는 곳이다. 알록달록한 건물들로 이루어진 베키오 다리는 베키오 다리 위에 있을 때보다 멀리서 볼 때 더욱 빛이 난다.
폰테 베키오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의 사랑 이야기. 9살 때 단테는 축제에 참석하려고 나왔다가 아리따운 소녀 베아트리체를 만났고, 베아트리체에게 푹 빠져 짝사랑을 하게 된다. 그리고 9년 뒤, 폰테 베키오에서 걸어오는 베아트리체를 우연히 만난 단테. 어쩐지 낭만 넘치는 이 다리 위를 천천히 걸어보도록 하자.
주소 : Ponte Vecchio, 50125 Firenze FI
공화국 광장이라고도 불리는 레푸블리카 광장. 두오모와 멀지 않으며, 큰 회전목마가 있고 사방으로 쇼핑, 먹거리 명소가 펼쳐진다. 밤낮으로 예술가들이 나와 음악을 연주하거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는 역동적인 곳으로 피렌체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지나가게 될 것.
주소 : Piazza della Repubblica, 50123 Firenze FI
피렌체를 대표하는 유명 카페, 카페 질리. 레푸블리카 광장에 위치해있으며, 무려 1733년에 오픈한 곳으로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다. 처음에는 디저트, 케이크류를 판매하는 곳이었으나 1900년대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하면서 카페로 발전되었다. 1900년대, 당시 유명 작가, 지식인, 예술가들이 빈번하게 모이던 곳으로 현재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의 피렌체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실내 인테리어도 세월의 고풍스러운 흔적은 고스란히 보존하되 모던하게 꾸며져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일반 카페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커피와 디저트 모두 훌륭한 곳.
주소 : Via Roma, 1r, 50123 Firenze FI
오픈 시간 : 매일 7:30-24:00
피렌체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또 다른 명소, 피렌체 가죽 시장과 중앙 시장. 피렌체에서는 품질 좋은 소가죽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작은 가죽 제품을 하나씩 구매하곤 한다.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처럼 거리에 상점이 줄지어 있는데 가죽 시장에서는 흥정이 가능하니 꼭 흥정을 시도하도록 하자. 작은 열쇠고리, 가죽 팔찌, 가죽 지갑, 가죽 가방 등 판매하는 상품도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피렌체 가죽 시장과 바로 붙어있는 피렌체 중앙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식재료,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주소 : Piazza del Mercato Centrale – Via dell’Ariento, 50123 Firenze FI
오픈 시간 : 매일 8:00-24:00 (가죽 시장은 10:00-19:00.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피렌체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 베스트 1위로 손꼽히는 티본 스테이크. 수많은 티본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지만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달오스떼이다. 산 로렌초 성당, 레푸블리카 광장, 피렌체 기차역 주변 등 피렌체에 총 5개의 지점이 있다. 꼼꼼하게 선별한 농장에서 기른 품질이 보증된 소고기를 사용하며 총 8부위의 다양한 종류의 소고기 메뉴를 선보인다. 와규, 블랙 앵거스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투스카니, 이탈리아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티본 스테이크의 경우 보통 1kg 단위로 판매하는데, 혼자 여행할 경우 점심에 방문하면 세트 메뉴로 적은 양을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일반적인 스테이크보다 훨씬 두툼하며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 있어 느끼함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티본 스테이크. 다 먹고 나면 뼈 모양이 T자로 남아 티본 스테이크라 불린다. 지점이 많은 편이지만 인기가 많아 간혹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달오스떼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주소 : Borgo S. Lorenzo, 31r, 50122 Firenze FI (산 로렌초 지점)
오픈 시간 : 매일 11:00-22:30
예약 사이트 : https://trattoriadalloste.com/en/book-2-2/
우피치 미술관과 더불어 한 번쯤 꼭 방문해야 할 피렌체 대표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있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자신보다 훨씬 큰 거인 골리앗을 무찌른 영웅, 다윗이라고도 불리는 다비드. 피렌체 시청의 요청으로 당시 이탈리아 최고 예술가이던 미켈란젤로가 1501년부터 1504년까지 3년간 공을 들인 대리석상 작품으로 높이가 무려 5.17m에 달한다. 다비드상은 베키오 궁전 앞 광장에 놓여있다가 시뇨리아 광장으로 옮겨졌고, 1873년 아카데미아 미술관으로 옮겨왔다. 승리를 상징하는 인물인 다비드는 피렌체 시민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선사했다. 교황과 황제의 세력으로부터 피렌체의 독립을 지키고자 했던 피렌체 시민들은 다비드상을 석상 이상으로 생각했다.
기존에 제작되었던 다비드상과는 달리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골리앗의 머리를 든 승리의 순간이 아닌 전투를 앞둔 전사의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 다비드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엄 있는 눈빛, 그리고 섬세한 근육 표현이 매우 인상적. 또한 다비드상을 나체로 그려냈는데, 이는 인간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던 르네상스 시대, 미켈란젤로의 갈망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주소 : Via Ricasoli, 58/60, 50122 Firenze FI
오픈 시간 : 화-일 8:15-18:50 / 월요일, 1월 1일, 성탄절 휴무
입장료 : 성인 12유로 / 만 18-25세 유럽 거주자 2유로 / 만 18세 미만 무료 / 사전 예약비 1인당 4유로
예약 사이트 : http://www.galleriaaccademiafirenze.beniculturali.it/galleria/1/visiting/
피렌체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곡선으로 이루어진 파사드가 매우 아름다우며, 미켈란젤로는 이 성당을 보고 ‘나의 신부’라며 아름다움을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성당 내부에는 마사초가 그린 프레스코화 <성삼위일체>을 포함한 다양한 유명 작품을 보관 중이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화장품으로도 유명하다. 수도사들이 치료 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화장품으로 수도원 내부에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금의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수도사의 전통 제조법을 이어 받아 만드는 화장품으로, 최고급 원료로 수분크림, 비누, 향수 등 다양한 화장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약국은 성당 옆쪽에 위치해있다.
주소 : Piazza di Santa Maria Novella, 18, 50123 Firenze FI
오픈 시간 : 10-3월 월-목 9:00-17:30, 금 11:00-17:30, 토 & 종교 공휴일 전날 9:00-17:30, 일 & 종교 공휴일 13:00-17:30 / 4-6월 월-목 9:00-19:00, 금 11:00-19:00, 토 & 종교 공휴일 전날 9:00-17:30, 일 & 종교 공휴일 13:00-17:30 / 7-8월 월-목 9:00-19:00, 금 11:00-19:00, 토 & 종교 공휴일 전날 9:00-18:30, 일 & 종교 공휴일 12:00-18:30 / 9월 월-목 9:00-19:00, 금 11:00-19:00, 토 & 종교 공휴일 전날 9:00-17:30, 일 & 종교 공휴일 12:00-17:30 / * 종교 공휴일 : 1월 1일, 1월 6일, 8월 15일, 11월 1일, 12월 8일, 12월 25일, 부활절(4월-2019.4.21, 2020.4.21) / 폐장 45분 전 마지막 입장
입장료 : 성인 7.5유로 / 만 11-18세 5유로 / 만 11세 미만 무료입장
또 다른 피렌체 생면 파스타 맛집으로, 두오모 등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오스테리아 파스텔라. 창밖에서부터 이미 직접 파스타 면을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식당 분위기도 매우 고급스러워 인기가 많은 곳.
이곳의 인기 메뉴는 트러플 파스타로 이 레스토랑의 메뉴 중 가장 비싼 편. 생면 파스타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트러플이 아낌없이 들어가는 요리이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거대한 치즈를 자리로 가져와 치즈를 녹인 뒤 올리브오일, 파스타 등의 재료를 치즈 안에 넣어 버무린 후 그 위에 생트러플을 갈아 올려준다. 치즈와 트러플의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요리로, 평소 치즈를 즐겨먹지 않는 사람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요리이다. 맛은 물론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까지 더해진 이색 맛집. 요리 주문 시 간단한 핑거 푸드와 웰컴 드링크, 그리고 식사 후 식후주까지 주는, 유럽에서는 드문 서비스가 좋은 곳 중 하나이다.
주소 : Via della Scala, 17 R, 50123 Firenze FI
교통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도보 3분 / 피렌체 두오모에서 도보 8분
오픈 시간 : 매일 12:00-14:30, 19:00-22:30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피렌체 최고의 뷰 포인트, 미켈란젤로 광장.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의 모조품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낮에는 낮대로, 밤에는 밤대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선선한 날, 해지기 전 미켈란젤로 언덕에 가 선셋과 야경을 모두 보는 것을 추천. 가만히 서서 피렌체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곳이다.
주소 : Piazzale Michelangelo, 50125 Firenze FI
교통 : 두오모에서 도보 25분 / 두오모 근처에서 C1 버스 탑승, Diaz 역 하차 후 도보 15분 / 피렌체 기차역 근처에서 13번 버스 탑승, Il David 하차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닿을 수 있는 장미 정원. 소규모의 정원으로, 무료입장이니 들러볼만하다. 미켈란젤로 광장보다는 낮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여전히 피렌체의 아름다운 광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이다. 봄과 여름에는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알록달록 예쁜 꽃도 볼 수 있는 곳. 총 1200여 품종의 식물들과 400여 종의 장미가 피어나는 곳이다. 장미 정원 내에는 작은 벤치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히 쉬어가기에도 좋다.
주소 : Viale Giuseppe Poggi, 2, 50125 Firenze FI
오픈 시간 : 월-토 9:00-17:00 / 일 10:00-17:00
글, 사진 : 이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