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프렌치 & 카탈로니안 레스토랑
주소 : 72 Quaie de Jemmapes 75010 Paris (11호선 Metro Goncourt역)
오픈시간 : 화-일요일, 점심시간 : 정오부터 오후 2시 그리고 저녁시간 :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가격대 : 12.50유로부터 23유로
TIPS : <Jours de fête>는 <Party Days>라는 뜻으로, 이 레스토랑에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프렌치와 스페인의 감성을 모두 엿볼 수 있는 식당이 우리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자, 이제부터 생마르탱 보보마을에 있는 이 식당을 주의깊게 보시라.
메뉴를 볼 때 잘 모르겠는 스페인어로 적인 메뉴들이 즐비했다. 결국 나는 메뉴의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음식 하나를 선택했다. 점심식사로 서브메뉴와, 메인메뉴를 각각 1가지 고를 수 있었다.
Oeuf cocotte aux epinard Chorizo
스페인식 매콤한 소세지와 버섯 그리고 반숙 계란 (lightly boiled egg with spicy sausage spinach and mushroom)
Pavet de Saumon : 밥과 야채가 연어와 함께 나왔다. 사실 이 메뉴는 이 레스토랑이 유명해지도록 도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Confit de Canard au pommes risolées
오리 콩피 요리. 프랑스 요리로, 잘 구어진 오리 다리가 어울릴법한 감자 그리고 야채들과 함께 서빙된다.
Speculos cheese cake
디저트로 먹은 치즈케익. 단순하지만 잘 만들어진 달달한 치즈케익이었다.
한가지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식당의 분위기였다. 서로서로 다른 장식들이 모여 한 장소의 느낌을 만드는 이곳. 프랑스의 빈티지한 감성을 훑어보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Party Days>에서 단조로운 점심식사를 끝내고 생마르탱 운하를 걸으며 여유롭게 여행코스를 끝내보는 것은 어떨까. 직원들의 친절하고 재치있던 입담, 서비스도 잊혀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