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AIN QUOTIDIEN
카테고리 : 프랑스 베이커리
주소 : 25 Rue de Varenne, 75007 Paris (메트로 Sèvres Babylone역 10, 12호선)
오픈시간 : 월-일요일 8am-8pm
가격 : 1.5유로부터 20유로까지
Tips : Le pain Quotidien은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로, “일상의 빵”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파리 시내에 12곳의 분점이 있는데, 오페라 극장 부근, 최고의 쇼핑거리 샹젤리제, 몽마르트르와 물랑루즈 근처의 Abbsees 역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루브르부터 오페라까지 걸으며 파리의 문화를 느끼다가, 혹은 샹젤리제에서 쇼핑을 하다가, 또는 몽마르트언덕을 구경하고 잠깐 쉬었다 갈 곳을 찾는다면, Le Pain Quotidien 이 단연 적격이다. “Pain”은 한국어처럼 빵이라는 뜻을 갖고 발음도 같은데, 이는 빵이라는 단어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Quotidien 은 ‘일상의’ 라는 뜻. 이런 상호처럼, 이곳에서는 크로와상과 초콜릿 빵 같은 파리의 일상적인 빵과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겸한 곳이다. 파리지앵처럼 간단히 커피 한 잔과 패스츄리류 또는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즐길 수도 있고, 또 근사한 저녁을 즐길 수도 있다.
Le Pain Quotidien은 사실 오래된 빵집이 아닌데도, 그 맛과 분위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파리 시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오봉파리가 가본 곳은 Bon Marché 백화점(메트로 Sèvres Babylone역 10, 12호선) 안에 있는 Le Pain Quotidien. 그 외에도 오페라, Palais Royal 등 파리의 명소나 유명 건축물 안에 입점해있어, 파리의 문화를 느끼면서 잠시 쉬어가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한결한결 바삭한 패스트리는 물론 많이 달지 않고 깊은 맛을 품은 디저트, 거기다 수준 높은 음식까지. 오봉파리가 적극 추천하는 이유다.
견과류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맛보았다. 케이크는 큼직한 견과류가 다양하게 박혀있고 부드럽다. 향긋한 커피는 수준급. 이 외에도 간단한 빵부터 최고의 저녁까지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목제 테이블과 의자, 엔티크한 유리병 속에 가득 담긴 마멀레이드잼과 꿀, 과일쥬스들, 칠판보드에 예쁘게 씌여진 메뉴들. 모던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유럽의 모습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
Le Pain Quotidien 은 정통 패스트리류의 빵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간편하면서도 안락한 이 베이커리는 파리의 명소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빠듯한 여행일정 또는 힘든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싶다면, Le Pain Quotidien 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