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ERCHOIR MARAIS : 르 페르슈아, 파리 에펠탑뷰 야경 명소

 

LE PERCHOIR MARAIS

카테고리 : 파리 루프탑 바

주소 : 33 Rue de la Verrerie, 75004 Paris

교통 : 메트로 1, 11호선 Hôtel de Ville 역

오픈시간 : 수-금요일 20:15-25:30, 토요일 20:45-25:30

가격대 : 칵테일 12유로부터

   

INTRO

파리 시청 앞 BHV마레 백화점 옥상에 위치해 에펠탑과 팡테옹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진 루프탑 바. 파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며 무더운 여름밤,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ATMOSPHERE

파리지앵들의 핫플레이스로 파리 야경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음료와 트렌디한 음악까지 즐길 수 있는 곳. 항상 줄을 서서 들어와야하고 바에서 직접 주문과 계산을 한 뒤 에펠탑이 보이는 자리에서 잊을 수 없는 파리의 밤을 즐겨보자. 

   

르 페르슈아 마레의 명당 자리는 오른쪽 테라스 자리다. 여기선 파리 시청과 에펠탑, 생 자크 탑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해가 긴 여름밤에는 특별히 맑은 하늘에서의 파리와 해가 진 밤 파리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주문과 계산은 바에서 직접 하며 다양한 칵테일 메뉴와 맥주, 와인, 무알코올 칵테일, 탄산음료, 플레이트까지 갖춰져있어 고르는 재미도 있다. 일행과 함께 왔다면 자리를 먼저 맡고 한명씩 주문하도록 하자. 인기가 많은 곳이다보니 자리를 잡는 일이 쉽지 않다. 

  

MIXTE - FROMAGES ET JAMBON SERRANO

세라노 하몽과 치즈, 마리네이드 올리브, 버터 그리고 바게트까지 알찬 구성이 세트인 메뉴 믹스트. 카망베르, 꽁떼, 우유 치즈로 구성되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MOKTAIL - PAMPLEMOUSSE (사진 왼쪽 음료)

무알코올 자몽 칵테일로 향긋하고 상큼한 자몽 향이 더위를 씻어주는 여름에 알맞은 음료. 술을 원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일반 탄산음료보다 무알코올 칵테일인 목테일을 추천한다. 

LYNCHBURG (사진 오른쪽 음료)

짐빔 버번 위스키(BOURBON JIM BEAM), 트리플 섹(TRIPLE SEC)에 레몬, 앙고스트라 오렌지 비스트, 레모네이드 그리고 통후추가 잘 믹스된 칵테일. 기분 좋은 산뜻한 칵테일이 치즈와 잠봉에 잘 어울린다. 

맥주 (33CL)

사진 가장자리에 보이는 맥주. 여름의 더위를 날려주기엔 맥주만한 음료가 없다. 르 페르슈아에선 7, 8유로에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에펠탑이 정각을 알린다. 밤 10시가 되어도 해가 길어 아직 주변 건물엔 조명이 켜지지 않아 더욱 빛나는 에펠탑.

  

디제이 부스에서 흘러나오는 파리의 트렌디한 감성이 마음까지 와닿아 더 깊어져가는 밤에 분위기를 더해준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니 주변 건물에도 하나 둘씩 빛이 비추인다. 

  

같은 구도라도 가을에 바라보는 파리의 야경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절에 따라 더욱 새롭게 느껴지는 파리는 언제 보아도 낭만적이다. 파리의 시크릿한 루프탑 바, 르 페르슈아에서 낭만이 가득한 파리를 내려다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아보는건 어떨까?

  

O'BON PARIS' NOTE

르 페르슈아는 BHV 백화점 안에서 올라갈 수 없고 위에 적힌 주소를 따라가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오픈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는데 줄이 없다면 이미 바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할 수 있으니 서둘러서 올라가자.

  


글, 사진 : 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