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GE FRÈRES : 마리아쥬 프레르, 프랑스 대표 홍차

The Best Tea in Paris

 

MARIAGE FRÈRES

카테고리 : 프랑스 차

주소 : 30-32 Rue du Bourg Tibourg, 75004 Paris

교통 : 메트로 1, 11호선 Hôtel de Ville 역

오픈 시간 : 매장, 차 박물관 _ 매일 10:30-19:30 / 살롱 드 떼 매일 12:00-19:00

       

INTRO

1854년에 시작되어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는 마리아쥬 프레르. 세계에서 인정받는 차 브랜드이다. 36개국에서 8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와 프렌치 예술의 차를 따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ATMOSPHERE

매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향긋한 차의 향기에 매료된다. 목재 가구 장식으로 빈티지하고 앤티크 한 분위기를 잘 살린 인테리어도 한 몫을 한다. 마레 지구의 마리아쥬 프레르 매장에는 차와 다기를 판매하는 매장과 안쪽에 마련된 카페 그리고 1층(한국식 2층)에 차 박물관이 있어 방문만 하더라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COMPTOIR DE THÉ

다양한 차를 구입할 수 있는 0층(한국식 1층)에는 홍차, 녹차, 백차부터 꽃잎과 향신료를 블렌딩한 블렌딩 차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다.

      

원하는 차와 원하는 무게를 고르는 주문대에는 아주 옛날부터 차를 우려내고 마실 때 쓰이던 기구들과 주전자, 찻잔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문대에서 차 종류를 주문하고 받은 계산서를 가지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따로 해야한다. 프랑스의 오래된 상점에서만 볼 수 있는 계산 시스템.

     

전 세계 35개국에서 가져온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차라는 것을 증명하듯 찻잎을 보관할 수 있는 다기에는 각 나라의 언어로 '차' 를 적어두었다. 

     

SALON DE THÉ

계산대 맞은편으로 보이는 살롱 드 떼. 이곳에서는 프랑스 전통을 살려 앤티크한 식기로 메뉴가 제공되고 있다. 고풍스러운 파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

   

MUSÉE DU THÉ

살롱 입구를 바라보는 왼쪽에는 차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아주 낡은 계단을 찾을 수 있다. 파리에는 이렇게 오래되고 낡아보이지만 지금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존되며 유지되고 있는 것 또한 빼놓은 수 없는 매력이 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TEA REVIVES THE WORLD 라는 흥미로운 세계 지도를 볼 수 있다.

  

1854년부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중국에서 처음으로 차가 들어왔을 당시의 기구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

  

이곳을 둘러보면 역사 속에서부터의 차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아주 옛날부터 있던 차 이름과 원산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옛날에 사용하던 다기들. 차 만큼이나 섬세했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O'BON PARIS' NOTE 

마리아쥬 프레르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장점은 찻잎을 그람 수에 따라 구입하거나 정량이 담긴 포장된 찻잎을 구입하거나 원하는 제품과 종류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해보자. 

   


글, 사진 : 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