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PLAGES 2017

파리 플라주 Paris Plages - Bassin de la Villette 

주소 : Bassin de la Villette (지하철 2, 5, 7bis 호선 Jaurès역 / Stalingrad역)
기간 : 2017.07.08 - 2017.09.04
시간 : 일요일-목요일 10:00 - 22:00, 금,토요일 10:00 - 00:00 
요금 : 무료 (이벤트에 따라 부가요금 있음)
홈페이지 : https://quefaire.paris.fr/parisplages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파리 플라주. 이제는 파리의 여름 문화로 완전히 정착한 파리 플라주는 전년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개최 기간은 2개월로 연장되고, 라 빌레트 저수지(Bassin de la Villette)에는 넓이, 깊이가 다른 3가지 종류의 야외 풀장도 생겼다.

 

매일 아침 전 수질 상태를 점검하며, 개장 시간 동안에는 주변에 안전 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으니 수질이나 안전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뿐만아니라 세 가지 다른 수심의 풀장은 어린이용, 아마추어용 그리고 프로용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자가 자신의 수영 레벨에 따라 방해받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옆으로 길게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저수지 옆에는 프랑스 전통 놀이인 '페탕크'를 즐기는 이들로도 가득해서 굳이 수상활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라 빌레트 저수지의 파리 플라주 지도. 수영장 외에도 카약, 보트 및 물공 등 다양한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저수지를 횡단하는 지퍼라인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수영장 건너편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장소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갑판 의자, 파라솔 그리고 카페도 찾을 수 있다.

 

 

 

여기 카페와 노점상에서는 맥주와 주스 등 차가운 음료와 함께 간단히 식사를 때울 수 있다. 

 

파리 플라주의 상징인 도심 속 모래사장. 이 곳에서는 여유롭게 선베드에 누워 태닝을 즐길 수도 있다.

 

 

여름, 파리에 있다면 놓칠 수 없는 파리 플라주. 세느강도 멋있지만 로컬 분위기를 좀 더 느끼고 싶다면 생 마르탱 운하에서의 피크닉을 추천한다. 생 마르탱 운하를 따라 라빌레트 저수지[Bassin de la Villette]까지 가는 길에는 세련된 레스토랑과 카페도 밀집해 있으니 꼭 한번 산책 해보길.

 

O'Bon Paris' Note

파리 플라주는 센 강변 공원[Le Parc Rives de Seine]에도 준비되어 있으며, 그곳에선 수영은 할 순 없지만 춤이나 요가 등의 활동과 워크숍이 진행되니 여름에 파리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가볼 만한 축제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