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7 월! 바캉스 시즌이 찾아왔다. 프랑스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가 너무 많아 내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자외선 차단제를 실제로 시도해 보고 여기에 알려드린다.
해가 긴 프랑스의 여름. 여름에 파리지앵들은 공원이나 세느 강변에서 느긋하게 일광욕하곤 한다. 그러나 항상 조심해야 것은 자외선. 단순한 외출은 최소 SPF30, 레저 등 밖에있는 시간이 긴 경우 SPF50를 추천. 프랑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타입과 아동용 등 다양한 종류로 구별되어 있으니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자.
자외선 차단제는 슈퍼마켓이나 코스메틱 상점 등 여러 군데에서 판매하지만 역시 약국에서 구입하는 편이 대체로 가장 저렴하고 종류도 많다. 위험한 화학 성분이 적거나 없는 피부과 추천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를 취급하기 때문인데, 특히 선택의 종류가 많고 저렴한 명불허전 몽쥬약국을 추천. 몽쥬약국에서 오봉파리 할인쿠폰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놓치지 말자.
이번 여름에는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자외선 차단제 8 개를 선택해 보았다. 각 피부타입과 텍스처, 사용법 등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데,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자.
바이오더마는 한국에서도 이미 인기 브랜드. 프랑스에서도 물론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바이오더마의 자외선 차단제는 특히 피부과에서도 추천한다. 특히 포토덤 시리즈는 다양한 요구에 맞는 여러 종류의 상품이 있는 선블록 시리즈.
포토덤 스팟 에이지 (Photoderm Spot-Age)는 기미같은 잡티나 항산화에 초점을 맞춘 젤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강력한 자외선 방어력을 자랑한다. 동시에 기미, 주름, 탄력부족 등 눈에 보이는 에이징 사인의 완화를 돕는 제품. 가벼운 드라이 터치라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적합하다.
포토덤M (Photoderm M)은 컬러 버전. UVA와 UVB는 물론 블루 라이트도 막아준다. 높은 보호력으로 임신에 생기기 쉬운 기미도 예방 해주며 매트하고 뽀송한 질감이 특징. 그러나 색감이 골든 컬러한 종류 뿐이라 건강한 황갈색 피부에 좋다.
이 두 종류는 모두 모공을 막지않는 논코메도제닉 제품으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가능하다. 향기가 독특해서 취향을 탈 수 있지만 높은 자외선 방어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유리아쥬의 바리에썬 (Bariesun)은 매년 프랑스에서 판매량 NO.1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수분을 안전하게 유지하여준다. 처음에는 다소 질감이 꾸덕하지만 금방 피부에 스며들어 끈적임없는 마무리를 선사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건조나 염증이있거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바리에썬은 사진의 제품 외에도 아동용도 있다. 역시 끈적이지 않아 추천.
자외선 블루 라이트, 꽃가루, 공기 오염, 실내 오염 물질의 5개의 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뛰어난 젤타입의 제품.
다른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가격은 나가는 편이지만 역시 가격만큼 질감과 향이 매우 좋은 편. 매우 가볍고 신선한 질감으로 피부에 올린 순간 금방 녹고 향기도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냄새 없이 부드러운 플로랄 계열의 향수를 바른 느낌이다. 바른 순간부터 가볍게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은 과연 클라란스. 자외선 차단제 겸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이므로 식물 유래의 케어 성분과 보습 성분이 듬뿍 함유되어 있다.
아벤느 하이 프로텍션 스프레이는 외출 전에 살짝 사용하기 좋은 미스트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방어도 잘 해주면서 민감한 피부에도 좋은 제품이다. 아벤느 온천수를 사용하고 진정 작용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어주자.
하얗게 뜨지 않고 끈적 거리지 않는 질감으로 매일 외출에 딱. 아벤느 화장품 특유의 파우더리 한 향기가 난다.
안뗄리오스 인비저블 플루이드 페이셜 SPF50 +도 리스트에 넣었다.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등 높은 자외선 방어력을 자랑한다. 또한 이 제품 역시 논코메도제닉으로 모공을 막히게하지 않는다.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편리한 것도 장점. 사용 전에 흔들어서 사용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필자에게는 이 제품이 베스트.
약간 기름져보이는 미스트 타입.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매우 가벼운 질감으로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드는 느낌이 든다. 피부에 스프레이 한 후 발라 잠시 두면 금방 뽀송한 질감으로 변해 있다.
UVA, UVB, 적외선도 차단하는 높은 자외선 방어력과 동시에 바이오 분해성 처방으로 해양 환경을 존중하는 착한 제품. 워터프루프는 물론 3세 이상 어린이나 햇빛에 특히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컴팩트 형의 자외선 차단제로. BB 크림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오일 프리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리합니다.
피부 손상을 방지하면서 깨끗하고 건강한 태닝을위한 아이템. 프랑스에서는 잘 태닝된 바캉스를 잘 즐겼다는 우아함의 상징. 그래서 태닝용 자외선 차단제도 매년 인기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여름 피부 관리에 빼놓을 수없는 것은 바로 온천수 워터 스프레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어도 받게되는 자외선 손상을 스프레이의 온천수로 염증을 진정시킨다. 특히 라로슈포제 미스트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주어 외출 동안 받은 피해를 복구해준다.
온천수 워터 스프레이는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 위의 라로슈포제와 함께 유리아쥬도 추천드린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을 75년에 걸쳐 지나온 온천수라 미네랄과 미량 원소가 풍부하고 보습 및 진정,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다. 용량에 따라 여러 사이즈가 있으니 외출에는 50ml를 추천한다.
몽쥬약국은 이번에 소개드린 제품 외에도 많은 자외선 차단제와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다. 원래 가격이 저렴한 약국만 오봉파리 쿠폰으로 더 할인받아보자. 여행중이라면 15%의 택스리펀도 놓치지 말자.
글 : 홍순민
사진 : Phan Thanh Thủy, Y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