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엔 뷰티 시크릿

파리지엔들은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며, 어디서 구매를 할까 ?

아름답고 당당한 여성을 지칭하는 대명사처럼 쓰이는 "파리지엔"들은 젊어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건강해 보이고 싶어서' 스킨케어를 한다. 그녀들이 원하는 건 잡티 없는 말끔한 피부도, 주름 없는 땡땡한 피부도 아니다. 자신의 나이에 맞게 가장 자연스러운 피부,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지향하는 것이다. 

때문에 파리지엔들에게 아름다움이란 곧 자연스러움을 의미한다. 그녀들은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많은 양의 화장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정말 필요한 질 좋은 화장품을 선호한다. 

또한 좋은 화장품으로 가꿔진 좋은 피부는 휼륭한 메이크업의 시작이다.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NARS Make-up의 설립자인 프랑수와 나스(François Nars)는 "스킨케어가 메이크업의 50%이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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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엔들이 스킨케어를 위해 필수로 사용하는 아이템

그럼 그녀들의 욕실에서 꼭 찾아볼 수 있는 스킨케어 아이템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클렌저, 토너, 세럼, 모이스처라이저, 선크림이다. 

 

클렌저

프랑수와 나스는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상태로 절대 잠에 들지 않고 클렌저를 매일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다른 제품들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깨끗한 기초가 필요하다. 좋은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의 잔여물과 죽은 세포들을 씻어내 주어 다음 단계를 위한 피부로 준비시켜준다. 클렌저 또한 다른 스킨케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선정해 보았다.

 

유리아쥬 이제악 Uriage Hyséac

유리아쥬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순한 제품을 많이 만들기로 유명하다. 젤 타입의 클렌징 폼인 "Hyséac"은 피부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꼬달리 비노클린 포밍 클렌저 Caudalie Vinoclean foaming cleanser 

꼬달리는 비건, 고도의 천연 포뮬러(천연 성분 97%)로 친환경적인 클렌저를 개발했다. 비누와 합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클렌징 베이스로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할 수 있다. 모든 피부 유형, 심지어 가장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파리지엔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프랑스 슈퍼모델인 신디 브뤼나(Cindy Bruna)는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이라고 말한다. 보습은 메이크업을 위한 부드러운 베이스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탄탄하게 해준다. 때문에 파리지엔들은 토너, 세럼, 모이스처라이저를 통해 하루종일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한다. 

 

토너

클렌징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 후, 보습을 위한 첫 단계인 토너는 피부 ph밸런스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여드름이 나지 않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 모공을 막는 것들을 없앰으로써 피부 표면을 강화한다. 또한 이후에 바를 세럼과 크림이 피부에 완벽하게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아스트린젠트 토너 La Roche-Posay Effaclar Lotion Astringent Micro-Exfoliante

완벽한 보습을 위해 꼭 필요한 토너 중 추천 제품은 바로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아스트린젠트 토너 La Roche-Posay Effaclar Lotion Astringent Micro-Exfoliante이다. 지성피부 중에서도 특히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모공이 큰 피부타입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모공 깊숙한 곳까지 클렌징하는 피부 활성 성분 LHA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공 크기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라로슈포제 토너는 피부 표면의 먼지나 덜 지워진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세럼

피부노화, 잔주름, 색소침착 등 특정한 피부 문제에 좋은 세럼은 기초 스킨케어의 흡수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피부층에 더욱 깊이 침투하여 직접적으로 강력한 성분을 공급한다. 

 

달팡 인트랄 세럼 Darphin Intral Serum

달팡의 베스트 셀러 인트랄 세럼 Darphin Intral Serum은 자극받은 피부로 인한 붉은기와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줄여준다. 기분 좋은 향이 나는 포뮬러가 민감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편안하고 균일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또한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 기능을 해준다. 

 

필로르가 하이드라 히알 세럼 Filorga Serum Hydra-Hyal

히알루론산은 피부가 적당한 수분감을 유지시키는 능력과 연관되어 있어 대체로 많은 상품들이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는 편이다. 필로르가 하이드라 히알 세럼 Filorga Serum Hydra-Hyal 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피부 깊은 곳까지 즉각적으로 스며들 뿐만 아니라, 피부에 산뜻하게 코팅되어 광채와 유연성을 회복시켜준다. 4가지 타입의 다양한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에콜로직 컴파운드 어드벤스 포뮬러 Emulsion Ecologique formule avancée(Ecological Compound Advanced Formula)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제품 중 하나로 시작해보자. 이 제품 Ecological Compound advanced formula 는 모든 피부 유형에 맞추어 최적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가지의 식물 추출물(병풀,인삼, 홉, 쇠뜨기, 로즈마리)이 복합된 이 독특한 포뮬러는 두 가지 새로운 핵심 성분인 우엉과 메도스위트 추출물로 더욱 풍부해졌다. 제품의 pH는 피부 본래의 pH에 매우 흡사하기에,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피부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며, 오염, 연기, 활성산소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활성화시켜 피부가 최적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지속적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를 더욱 편안하고 유연하게 가꾸어 준다. 그렇기에 이 제품을 사용해보면 피부의 밸런스, 강화, 활력, 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유분기가 없는 흐르는 제형이라 피부를 매트하게 유지해준다.

 

모이스처라이저 & 보습제품

화장품 매장에 가면 꼭 한 번씩 보는 단어 모이스처라이징. 흔히 수분크림을 떠올리기 쉽지만 수분과 보습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 보습크림은 피부 유분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여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기 때문에 피부 주위 수분을 흡수하는 수분크림과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보습 제품은 건강한 피부에는 필수적이며, 피부를 젊게 만들어 주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아벤느 이드랑스 아쿠아 젤 Avene Hydrance Aqua Gel

아벤느 이드랑스 아쿠아 젤 Avene Hydrance Aqua Gel은 데일리 크림이나 나이트 마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민감성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이다.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디톡스 기능도 있어, 사용할수록 피부가 더욱 윤기 있고 유연해진다. 제품 성분에는 아벤느 온천수, 독자적으로 개발한 코히덤 Cohedem (피부 속 수분을 채우고 저장하는 성분), 노화 촉진을 유발하는 피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좋은 덱스트란 황산염과 프리토코레필이 함유되어 있다. 

 

시슬리야 인테그럴 안티에이징 Sisleÿa L'Intégral Anti-Âge

Sisleÿa L'Integral Anti-Age 는 완전한 안티에이징을 위해, 세 가지 유형의 노화 원인(생활양식, 유전, 환경)과 관련된 눈에 보이는 노화 징후에 대응한다. 제품에 포함된 주요 활성 성분의 독특한 조합은 주름, 탄력, 광채, 수분에 도움을 줌으로써 피부의 젊음을 유지시켜 아름다운 피부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 몇번 발라보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눈의 띄는 탄력과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4주 후에는 주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피부가 더욱 촘촘하며 밝아질 것이다. 8주 후부터는 피부가 안에서부터 보충된 것처럼 더 빛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선크림

파리지엔들은 좋은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에도 무척 신경을 쓴다. 프랑스 여배우이자 샤넬 홍보대사인 아나 무글라리스(Anna Mouglalis)는 "좋은 메이크업은 항상 탄탄한 자외선 차단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녀들은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연중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며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으로 위해 추천하는 선크림 지수는 SPF 50. 자외선을 98% 차단하여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다. 

 

유리아쥬 바리에썬 Bariésun SPF 50 +

유리아쥬의 바리에썬 Bariésun 은 매년 프랑스에서 판매량 NO.1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수분을 안전하게 유지시켜준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스며드는 이 선크림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건조나 염증이 있거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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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엔들은 어디서 스킨케어 제품들을 구매할까 ?

꼼꼼한 보습, 자외선 차단, 피부 트러블 관리 같은 스킨케어를 위해 파리지엔들은 질 좋은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로 주로 피부를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파리지엔들은 일반 화장품 매장 대신 약국에서 스킨케어 제품들을 주로 구매한다. 약국에는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는 성분 좋은 제품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으며 약사들이 운영하는 곳인 만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몽쥬약국은 프랑스에서 명성 높은 파리 최고의 약국 중 하나이다. 라틴지구 Quartier Latin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 중에 들리기에 적합하다. 다양한 프랑스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이 파리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한 명소이다. 또한 파리의 다른 약국들 보다 택스리펀 환급률(15%)이 높다는 것도 여행객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몽쥬약국 직원들은 전문화된 지식으로 제품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있으니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몽쥬약국은 이미 저렴한 편이지만 오봉파리 쿠폰을 사용하면 10%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오봉파리 사이트에서 쿠폰 다운받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