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대만음식점, TAIPEI GOURMET

 

카테고리 : 정통 대만식 레스토랑

주소 : 5 Boulevard Saint-Marcel, 75013 Paris

교통 : "Saint-Marcel" or "Gare d'Austerlitz" stations on Metro Line 5 , "Gare d'Austerlitz station" on RER C

오픈 시간 : 11:30 - 20:00, From Monday to Saturday

전화번호 : +33 (0)9 51 96 47 67

가격 : 메뉴 11,5-13€

 

INTRO

프랑스는 전 세계의 맛있고 정교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꼭 프랑스 요리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타이페이 구르메, 프랑스어로 타이페이의 미식가라는 뜻으로 정통 대만식 요리를 파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포모사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섬, 타이완을 느낄 수 있는 파리의 한 레스토랑으로 가보자. 

 

ATMOSPHERE

정말로 파리다운 오스만양식의 건물이 줄지은 거리에 초록색 간판이 눈에 띈다. 형광이나 색이 강한 여타 파리의 레스토랑의 색깔과는 조금 달랐다. 파리 리옹역과 가깝고 센느강, 파리 식물원에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다. 

 

WHAT TO EAT 

O'bon Paris 에서는 Taipei Menu를 추천한다. 13€정도로 요리와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타이페이 구르메의 베스트 셀러는 단연 버블티 음료.


 1. Porc mijoté 다진 돼지고기 요리

정말 추천하고 싶은 것 중 한가지, 다진 돼지고기 요리. 감칠맛 나는 다진 돼지고기요리에 단무지와 삶은 계란은 이 요리의 포인트.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것을 고수, 쪽파와 단무지, 그리고 같이 나오는 반찬이 잡아준다. 고수 (coriandre)를 싫어한다면 빼달라고 미리 말하는 것을 잊지 말자. 

 

2. Bento express 도시락

대만 기차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기차 패스트 푸드라고나 할까? 하지만 여타 패스트푸드와 달리 영양식을 골고루 갖춘 도시락. 셰프가 하루 최소한의 야채 섭취량을 고려해서 만든 건강식 도시락이다. 기차여행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벤토 익스프레스!

  

 3. Vermicelles sautés à la façon taïwanaise 타이완식 볶음 국수
간장소스를 기반으로 다진 고기와 숙주를 면에 얇은 볶은 것이며 곁들여 나오는 피클과 데친 야채와 잘 어우러진다. 대만 음식에서 옅볼 수 있는 일본식 스타일이기도 하다.

 

 4. Nouilles soba 대만식 소바면

소바 국수는 대만에서도 여름에 주로 먹는 것이다. 더운 여름날에 소바 국수는 건강하고 상쾌하게 해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여름에 놓치지 말자.

 

 

 5. Plat végétarien du jour 오늘의 채식요리

사실 타이페이 구르메의 쉐프는 채식주의자! 베지테리언이 무엇을 먹지 않는지 잘 알고 있기때문에 불교식 식사법에 따른 채식 소스와 재료를 쓰고 있어요. 궁금하다면 주문 전에 오늘의 채식요리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물어 보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아요.

 

6. Afternoon Tea 애프터눈 티

정통 대만식 차인 우롱차, 그린티, 철관음차 (Tieuguanying tea :우롱차의 한 종류), 동방미인티 (Oriental Beauty Tea : 우롱차의 한 종류) 등을 파리에서 음미할 수 있다.

 

O'BON PARIS' NOTE 

1500년대 포르투갈인들이 배를 타고 가다 대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Ilha Formosa 아름다운 섬 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 뒤로 대만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스페인, 네덜란드같은 유럽국가의 여러 문화가 섞여 대만은 중국과는 또 다르고 일본과는 조금 비슷한 미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나라이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타이페이 구르메에서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여행을 간 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타이페이 구르메를 들르기 전에 미리 타이페이 구르메 사이트 www.facebook.com/taipeigourmetparis 에서 메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