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유서깊은 도시, 발레타. 그 중심에 현대적 감성의 부티크 호텔 더 브리티시 스위트가 숨어있다. 호텔은 빅토리아 게이트나 어퍼‧로워 바라카 가든, 전쟁 기념관 등 발레타 주요 명소에서 매우 가까워 위치도 훌륭한 편.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점은 객실에서 보이는 뷰. 에메랄드 빛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뷰. 또한 호텔에서 멀지않은 곳에 부두가 있어 페리를 타고 쓰리시티즈까지 직접 가기도 편리하다.
현대적인 부티크 호텔이지만 몰타 전통 건물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24개 객실, 객실마다 다른 뷰, 그리고 몇 객실은 몰타식 발코니가 준비되어 있어 그랜드 하버의 숨막히는 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면 직원이 친절히 체크인을 도와준다.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여름을 연상시키는 듯한 산뜻한 푸른색과 노란색이 눈에 띈다. 디럭스 룸은 38평방미터 (약 11.5평)으로 매우 넓고, 킹사이즈 침대나 트윈베드를 선택 할 수 있어 3명도 충분히 머물 수 있다. 역시 푸르게 채색된 몰타식 전통 발코니에는 작은 커피 테이블이 있어 여유롭게 석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조도 높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 기분마저 밝게 한다.
욕실 옆에는 작은 주방이 있어 호텔인데도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욕실에는 욕조, 헤어드라이어, 욕실용품 등이 준비되어 있고, 다른 시설로는 에어컨, 텔레비전, 객실 금고 등이 마련되어 있어 기본적인 옵션은 깔끔하게 모두 갖춘 편.
슈퍼리어 펜트하우스는 발코니가 외부에 나 있어 바깥에서 신선한 바람과 함께 그랜드 하버와 쓰리시티즈 뷰를 감상하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객실 침대는 역시 킹사이즈 베드이며 침대에 누운 채로도 바로 뷰가 보이는 점이 특징. 객실 금고, 옷장, 텔레비전, 차&커피 등이 제공된다.
슈페리어 펜트하우스에는 샤워부스가 있는데, 얼굴 부분은 가려져 있지 않고 커튼이 따로 설치되어 있다. 커튼을 젖히면 샤워 하면서도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객실 용품으로는 헤어드라이어, 타월, 목욕가운, 슬리퍼 등이 제공된다.
야외 테라스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안락의자 2개와 티 테이블, 그리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욕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림 같은 뷰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
특히 욕조는 스피커가 포함된 월풀 욕조. 스마트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 피로를 풀어보자.
조식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역시 멋진 그랜드 하버 뷰가 보인다. 여행 일정을 시작하기 전 에너지를 가득 채우자.
또한 오봉파리 쿠폰을 다운받으면 10% 할인코드가 제공되며 호텔 웹사이트에서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글 : 홍순민
사진 : Aphinya Kasemsukphaisan
주소 : 40 Battery Street, Valletta, Malta
교통 : Bus line 133 Gang Station
웹사이트 : www.thebritishsui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