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CARD VS POCKET WIFI : 선불 유심과 포켓 와이파이 비교

선불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 없이 유럽에 여행하는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호텔, 카페 등의 무료 와이파이에 의존하거나 국내 통신사 로밍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로밍은 가격이 부담되어 대부분 쓰지 않고 대부분 선불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선택한다. 본 기사에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선불 유심의 장점

 

1. 비교적 저렴하다.

통신사에 따라, 판매처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도 살 수 있다.

 

2. 여분의 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유심은 스마트폰에 직접 넣기만 하면 끝. 포켓와이파이는 항상 단말기를 들고 다녀야 하며 배터리 걱정도 해야 한다.

 

3. 공간적 제약이 없다.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존 주변에 있을 필요가 없다.

 

선불 유심의 단점

 

1. 스마트폰이 언락unlock 상태이어야 한다.

스마트폰이 해외 유심을 받지 않는 언락 상태인 경우 현재 고객센터에 요청해 이를 풀어야 한다.

 

2. 하나로 한 명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선불유심은 테더링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오렌지 홀리데이처럼 핫스팟이 가능한 유심도 나오고 있다.

 

3. 추가 요금 문제

주어진 통화량이나 데이터를 모두 소모한 경우, 추가로 이용하려면 충전이 필요하다.

 

포켓 와이파이의 장점

 

1. 여러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가능하다.

대부분 5 명까지 접속이 가능해 친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혼자 스마트폰, 노트북 등 여러 단말기를 함께 쓸 수도 있다.

 

2.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비행모드로 설정하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배터리 절약이 가능하다.

 

포켓 와이파이의 단점

 

1. 선불 유심에 비해 비싼 경향이 있다.

렌탈형식으로 날짜에 비례해 비싸진다.

 

2. 수령 및 반납이 번거롭다.

공항에서 수령과 반납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에는 여행 후에도 단말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반납해야 한다.

 

3.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다.

와이파이 단말도 배터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항상 배터리 관리가 필요하다. 배터리 관리를 위해서는 충전기도 항상 휴대하여야 한다.

 

4.  항상 와이파이 단말기 주변에 있어야 한다.

 특히 여럿이 함께 쓰는 경우 항상 가까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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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SIM  vs ORANGE Holiday

흔히 두 가지 유심을 이용한다. 오렌지 홀리데이는 국제 전화와 테더링이 가능하고, 쓰리심은 불가능하다. 반면 쓰리심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반면 오렌지 홀리데이는 14일만 사용할 수 있다. 모두 장단점이 있어 여행 계획에 따라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 홍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