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은 파리 중심부에서 가장 많이 찾는 백화점일 것이다. 약 100년 전통의 역사적이고 화려한 인테리어는 물론 백화점 특유의 럭셔리함과 편리함 덕분에 라파예트는 파리에서도 명소 중 명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만날 수 있는 머스트해브 제품과 꿀팁을 소개해드린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디올의 북 토트백은 금방 유명인과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 되었다. 이름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더 큰 버전에는 책, 잡지, 노트북 등을 쉽게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미니는 작고 귀여울 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품을 넣기에도 좋다. 우아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이 포인트.
여성스러운 곡선 라인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주는 디올 바비백. 게다가 탈부착도 가능해서 숄더 스트랩으로 핸드백, 숄더백, 크로스바디 백으로 3가지 활용이 가능해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고 편하다.
재키는 구찌의 시그니처 핸드백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에 '재키 1961'로 재탄생하면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대화되었다. 반달 모양의 가방은 남녀공용으로 3가지 활용이 가능한데, 가방 내부에는 매우 기능적인 작은 포켓이 많아 유용하다. 그리고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를 선택할 수도 있다.
구찌는 브랜드 역사와 관련된 코드와 모티브를 모아 만든 홀스빗 시리즈.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홀스빗 가방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위 사진과 같은 숄더백.
프라다의 헤어 클립은 패셔너블한 사람들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액세서리. 모든 유형과 길이의 머리카락에 적합한데, 삼각형 모양의 아이템은 기존 스타일에 쿨하고 세련된 무드를 더해줄 수 있다.
프라다 리에디션 2005 숄더백은 모든 계절에 꼭 필요한 아이템. 우아한 디자인은 모든 스타일에 적합하다. 나일론은 바다에서 수거해 재활용한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어 환경에도 착한 제품. 가방에는 나일론과 체인으로 된 2개의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는데,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두 개의 핸들은 캐주얼에서 클래식까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만들어줄 것이다.
보테가 베네타에서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가방 중 하나인 조디. 귀여운 둥근 모양은 전 세계의 많은 패셔니스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색상과 직물의 선택 폭이 매우 넓으며 모두 아름다워 선택하는 순간부터 설렘을 느끼실 것.
바이폴드 지갑은 보테가 베네타의 베스트 셀러 중 하나. 보테가 베네타의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오 가죽이 아름답게 배치된 제품인데, 검은색이 가장 인기가 있지만 물론 다른 색상도 예쁘다. 이 지갑 시리즈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덕분에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야자수와 송아지 가죽 소재의 로에베 바스켓 백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SNS에서 이미 보셨을 것이다. 아름답게 세공된 가죽과 바구니의 조합이 캐주얼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른 럭셔리 브랜드 가방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포인트.
1984년에 탄생한 로에베의 플라멩코 시리즈는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아이템이다. 곡선미와 오리지널 라인이 데일리 스타일에 제격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이 멋지고, 탈부착 및 조절 가능한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어 클러치, 숄더, 크로스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세 가지 사이즈에 컬러도 다양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생로랑의 토이 쇼핑백은 골드 디테일과 특이한 세로 형태로 심플하면서도 우아하다. 핸드백과 숄더백, 즉 2 way 토트백인데, 책을 넣어도 될 정도로 크기가 커서 일과 일상의 나들이에도 안성맞춤.
생로랑의 볼드1은 브랜드의 가장 인기 있는 선글라스 중 하나. 스퀘어 포름의 볼륨 프런트 라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블랙 프레임과 다크 스모키 렌즈의 조합은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렌즈 바로 옆에 위치한 심플한 실버 라인이 선글라스의 우아함과 특별함을 돋군다.
마르씨는 끌로에의 상징같은 시리즈. 말발굽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드 형태의 라인은 핸드, 롱숄더, 크로스백의 3way 방식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며 오래 사용하실 수 있다.
다리아 가방은 작고 동그란 모양이 사랑스럽다. 그리고 가느다란 체인 스트랩이 우아한 무드를 더해준다. 참고로 멋지게 땋은 손잡이는 핸드메이드로 되어 있다. 역시 3way로 크로스백, 롱숄더, 핸드캐리백으로 사용 가능하다.
타비슈즈는 일본 양말 타비에서 영감을 받아 메종 마르지엘라와 존 갈리아노가 만든 전통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공존하는 아이템. 하이힐, 플랫 슈즈, 스니커즈 등 여러 종류의 라인이 있다.
비비에 로저의 비키 비브는 클래식하고 섬세한 디자인과 데일리 룩에 메탈 버클이 특별한 스타일을 선사한다. 이것이 우리가 이탈리아 브랜드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클래식함은 시대를 초월하는 법이다.
발등의 우아한 매듭이 여러분의 스타일을 한층 더 우아하게 할 플래터드의 탈론스 리버 샌들. 양가죽이라 부드러워 착용감도 부드럽다.
베자의 캄포는 심플하고 댄디한 디자인으로 파리지앵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화 브랜드 중 하나일 것이다. 파리에 가면 이 제품을 신은 파리지앵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거의 모든 룩에 어울릴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견고해서 많이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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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홍순민, Yuka
사진 : Thuy
주소 : 40, Boulevard Haussmann 75009 Paris
교통 : 메트로 7, 9호선 Chaussée d'Antin-La Fayette 역 / 메트로 3, 7, 8호선 Opéra역 / 메트로12호선 Trinité역 / RER A Auber역 / RER E Haussmann-St Lazare역
오픈 시간 : 월 - 토 10:00-20:00 / 일 11:00-20:00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