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NK BOOK NOOK

 9구는 파리에서 가장 다이나믹하고 핫 한 지역 중 하나 일 것이다. 프랑스 최대의 백화점들, 오페라 가르니에, 아름답고 로맨틱한 파사주들 그리고 수 많은 레스토랑들이 모여있으니 말이다. 오늘 소개할 카페 BKNK는 이 멋진 파리 중심가를 돌아다닐 때 들리기에 최적의 카페이다. 

BKNK 는 트렌디한 독립 출판사들과의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북카페이자 문화 공간이다. 맛있는 커피와 음식 그리고 주말에 주문할 수 있는 브런치까지, 매우 코지하고 지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특징이다. 트렌디하고 조용한 파리의 북카페에서 핸드메이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들려볼 만 하다. 오봉파리 쿠폰을 사용하면 Broché Brunch 그리고 Relié Brunch 메뉴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기억하자.  (쿠폰 다운받기). 

시크하고 코지한 분위기의 북카페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세련되고 코지한 북 데코레이션과 향긋한 커피향이 당신을 맞아줄 것이다. 카운터에는 맛좋은 패트스리들이 가득하다. 오른쪽에는 레더 소파와 빈티지 뉴스페이퍼들로 장식된 테이블이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노트북이나 책을 가져와 일을 하기에 좋다. 

인텔리전트함과 빈티지함이 멋지게 조화된 인테리어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오래된 책들, 빈지티 타이핑, 오래된 신문, 앤틱 스타일의 오브제들이 프랑스 지식인의 서재에 온 것 같은 지적인 분위기 자아낸다. 우디 앨런의 미드 나잇 인 파리에서 처럼 1920년대 파리의 문학 카페를 방문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특히 당신이 책을 사랑한다면 더욱 ! 

책들 위에 책을 읽은 이들이 남긴 손 글씨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 곳은 마음에 드는 책을 찾고 그 것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구석에 앉아서 좋아하는 책의 책장을 넘기며 그 시간 속에 빠져있다보면 아마 몇 시간이 마법처럼 흘러있을 것이다.

맛있는 브런치로 파리의 주말을 시작하기

만일 당신이 책이나 문학에 특별하게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이 곳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브런치와 음료만으로도 들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매 주말마다 3개의 브런치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주말에 코지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사람이라면 완벽한 장소이다.  BKNK에서 오봉파리 팀은 Broché Brunch 와 Relié Brunch, 2개의 브런치 메뉴를 시켜보았다. 오봉파리 에디터들이 맛본 두개의 브런치 메뉴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BKNK의 메뉴는 시즌마다 변하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메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Broché Brunch

Broché Brunch는 뜨거운 음료, 팬케익 혹은 베이컨을 곁들인 스크램블에그 (연어 2유로 추가) 그리고 그레놀라 혹흔 패티스리 중에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이다. 향긋한 커피와 부드러운 우유의 절묘한 조화는 미소를 절로 나오게 한다. 좋은 커피는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는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일 것이다. 갓 만들어 내온 스크램블 에그의 부드러움이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 신선한 연어와 조합이 좋았다.

패스트리의 경우 카운터에 진열된 패스트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브라우니와 쿠키의 완벽한 조합인 Brookie를 시도해보았다. 진하고 부드러운 브라우니와 겉은 바삭한 쿠키의 조합이 새로웠다. 당신이 베지테리언이라 아무 디저트나 먹지 않는다해도 걱정 할 필요가 없다. Book Nook에는 비건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다양한 음료와 패스트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Relié Brunch

Brunch Relié 메뉴 에는 뜨거운 음료 1잔, 차가운 음료 1잔(아이스티, 오렌지 주스 또는 사과 주스), 베이컨을 곁들인 스크램블 에그(또는 연어 + 2유로),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팬케이크가 포함된다. BKNK의 핫초코는 "쇼콜라 쇼 구르멍"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흔한 핫초코가 아닌  정통 파리의 "쇼콜라 쇼"이다. 크리미한 목넘김과 진한 카카오 향과 함께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역시 기본에 충실하며 이 곳의 갓 구운 팬케이크는 행복한 파리의 주말을 닮아있다. Brunch Relié는 양이 꽤 넉넉하기에 둘이 나누어먹어도 되고 혼자먹는다면 조금 배고픈 상태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오봉파리 팁

오봉파리 쿠폰을 사용하면 앞에서 소개한 브로쉐 브런치 또는 를리에 브런치 메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쿠폰 다운받기

글: 유카 이시하라

사진: 유카 & 아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