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URO DA BAIXA BOUTIQUE GUESTHOUSE

리스본 여행에 편리함과 아늑함을 더해줄 부티크 호텔

나날이 인기가 더해지고 있는 여행지, 리스본. 리스본은 언덕도 많고, 생각보다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꽤 먼 경우가 많아 하루 종일 여행을 하고 나면 쉽게 피곤해진다. 그런 여행지일수록 호텔 위치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는 것이 사실. TESOURO DA BAIXA BOUTIQUE GUESTHOUSE는 바이샤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리스본 여행의 중심에 위치한 호시우 역에서 나와 2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이끌고 숙소까지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큰 곳. 리셉션은 24시간 열려있으며, 호텔 건물 앞에 도착해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준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가는 길, 각 방을 이어주는 복도를 걷다 보면 마치 현지인의 아파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방 안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침대, 빈티지한 가구들이 가득하다. 포근하고 깨끗한 침구가 기분좋게 맞아주는 호텔 방. 스탠다드 룸, 수페리어 룸, 주니어 스위트, 딜럭스 스위트, 패밀리 룸까지 총 다섯 종류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각 방에 자리한 빈티지한 가구들과 예술성 넘치는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방과 마찬가지로 매우 모던하게 꾸며진 욕실에는 커다란 샤워 부스와 필요한 어메니티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방 내부에 위치한 커다란 창문을 열면 리스본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마주할 수 있다. 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이 시작되는 호시우 역과 매우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길에 자리해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이 호텔의 장점. 모든 관광지에 쉽고 빠르게 닿으면서도 호텔에 돌아오면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든 투숙객은 푸짐한 무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는 리셉션이 있는 3층에서 이루어지며 마치 호텔 조식 바 보다는 모던한 카페처럼 꾸며져 있어 리스본의 유명한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식 뷔페는 오전 7시부터 10시 반까지 이용 가능하며 과일, 샐러드, 빵, 치즈, 햄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테이블에서 스크램블 에그, 계란 프라이, 삶은 계란, 착즙 오렌지 주스를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데 주문하면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O'bon Paris' tip

리스본 여행을 하는 데 있어 최적의 위치, 그리고 조용한 휴식 공간을 찾고 있다면 이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 조식 뷔페 공간은 조식 시간 이후 조용한 나만의 카페 및 휴식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며, 각층 복도 끝에는 커다랗고 편안한 소파들도 놓여져 있어 또 다른 숨은 휴식 공간을 제공해준다. 오봉파리 할인 코드를 이용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니 잊지 말자. 

글, 사진 : 이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