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rêve 파리지앵 브런치

파리에서 아시아틱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11구에 위치한 카페 @undreve를 방문 하도록하자.

@unrêve는 파리의 유명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중국계 프랑스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프랑스와 아시아틱한 요소 둘 다 브런치와 페이스트리에 담아내었다. 일본식 식빵, 검은깨 크로와상, 시타케 아보카도 토스트, 레몬 몽블랑, 맛차 초콜렛 케이크 등과같이프랑스요리에아시아틱한재료를더하는식으로음식을즐길수있다.

 매장 자체도 아시아적인 감성이 가득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에 위치한 카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화이트와 우드톤의 인테리와 밝은 매장이 마치 아시아 어느 국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비건메뉴를 포함하여 아주 다양한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다. 각 메뉴는 불어, 영어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어떠한 재료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쉽다.

Franco-Asian Brunch 프랑스-아시안 브런치 

각 메뉴들은 프렌치 디쉬들이지만 그 안에 동양적인 요소가 스며들어 있다.

치킨 토스트의 소스는 짜장 베이스로 치킨 텐더와 일본식 식빵과의 조합이 좋다. 토스트에 뿌려진 검은깨로 아시아적인 느낌을 보다 극대화 시킨다. 비건 크로와상에는 프랑스의 상징인 크로와상과 미소 된장 가지의 조합이 흥미롭다. 크로와상의 버터 풍미와 미소 된장의 풍미의 조화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을것이다.

팬케이크 살레의 팬케이크는 맛차가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아시아 음식의 느낌을 강하게 준다. 팬케이크 위에는 연근 가니쉬가 올라가 비주얼적으로도 동양적 느낌이 강하다. 프렌치 브런치에서 느껴지는 동양적 풍미가 굉장히 흥미롭다.

아시안의 해석으로 재탄생한 프렌치 디저트

 디저트에서는 프랑스의 전통 디저트와 동양적 요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의 전통을 그대로 살린 몽블랑, 마카롱등 클래식한 프랑스 디저트들도 찾아볼 수 있는 동시에 검은깨 플랑, 쿠키와 같은 동양적 요소를 가미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나아가 빙수도 준비되어 있다. 검은깨와 타로 버블 빙수, 맛차 딸기 치즈케이크 빙수 그리고 망고 빙수까지 아시아인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가득한 아시안 디저트, 빙수로 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잊어보자. 망고 빙수에 연유를 얹어 극대화된 달콤함을 느껴보아라. 빙수 옆에 곁들여 나오는 마들렌으로 프랑스 디저트의 달콤함도 함께 즐겨보도록 하자. 다만 빙수는 평일 12시부터, 주말 3시부터 주문 가능한 점을 기억해야한다. 덧붙여 빙수는 주로 5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만 제공하는 여름 시즌 메뉴이니 이번 여름 이 기간을 놓치지말고 빙수를 먹어보도록 하자.

 중국 차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즐겨보도록 하자.

@unrêve로 가는 방법

운영 시간 : (수요일-일요일) 09:30-20:00

주소 : 28, avenue Parmentier - 75011 Paris

교통 : 지하철 9호선(Voltaire,Saint-Ambroise), 지하철 3호선(Rue Saint-Maur)

연락처 : 01 48 05 94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