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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로드 모네의 기념비적인 거대한 <수련> 연작과 같이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인상주의 작품 중 하나를 가진 인상주의 미술의 중심지로서의 오랑주리 박물관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파리에 있는 다른 미술관, 박물관보다 다소 규모가 작은 편이만 오랑주리에는 <수련> 연작뿐만 아니라 여러 인상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상설 전시 중인 작품은 146점이며,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친 인상주의 예술사의 혁명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상파 작품 애호가들이라면 꼭 들려야 할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튈르리 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콩코드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에 방문해보자.
미술관에 들어가면 커다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가득찬 반짝거리는 내부의 모습에 깜짝 놀랄 것이다. 0층에서는 모네의 수련 연작을 찾아볼 수 있고, 1층에는 카페와 기념품샵 및 오랑주리가 소장한 다양한 컬렉션들을, 2층에서는 임시적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미술관은 파리의 다른 미술관들보다 다소 작은 편이나, 2개의 커다란 방을 가득 채우는 클로드 모네의 8점의 유명한 수련 연작 뿐만 아니라, 알프레드 시슬리, 클로드 모네, 폴 세잔, 헨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폴 고갱, 키스 반 동겐 등의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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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인상주의에서 이전 시대에 영감을 받은 20세기 미술로 이어지는 혁명적 미술사의 흐름을 서술한다. 아래에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오렌지에 박물관에 있는 여러분이 놓쳐서는 안 되는 7개의 예술 작품을 소개할 것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모네로부터 기증받은 8개의 <수련> 회화 작품들은 현재 오랑주리 미술관 내 2개의 타원형 전시실에 소장되어 있다. 각 작품은 높이 2m, 넓이 91m로 전시실을 둘러싸고 있다. 모네가 실제 살았던 동네, 지베르니의 연못을 감상해보자. 8개의 작품 모두 동일한 연못을 그린 것이지만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왜냐하면 모네는 계절, 일출, 일몰 등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연못의 모습을 표현했기 때문. <루앙 대성당>이나 <건초더미>에서도 나타나는 그만의 회화 기법이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수련> 연작을 그린 모네. 검은 그림자와 수면에 비치는 잠잠한 하늘에서 평화와 평온함을 느껴진다. 원근법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물결, 꽃, 하늘, 나무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자연의 무한함을 드러낸다. 또한, 캔버스에 색칠을 하고 이후 또 다른 색상을 겹쳐 발라 입체감을 살렸다. 이는 마치 자연, 사랑, 사회 이슈가 일으키는 파장같다.
파리 도시의 번접함과 동떨어진 동화같은 공간을 소재로 그린 그림들. 이 전시실은 파리에서 가장 평온하면서 아름다운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르누아르의 대표작,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녀들>. 르누아르는 주로 여성 인물화를 그렸던 화가다. 르느아르에게 흰색 드레스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종종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성을 그렸다.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붓터치로 드러나는 두 소녀들의 순백미. 모네의 인상주의 작품과 비교하면서 감상해보자.
폴 세잔 정물화의 대표작 <사과와 비스킷>. 세잔은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그린 화가로, 명암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사과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사과가 가진 빨간 색채와 둥근 정도에 집중하여 사과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각 화가의 감수성을 드러냈던 기존의 인상파와는 달리 후기인상파는 '내면의 거울'로 초점이 바꿨다. 이 이론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피카소 미술관 특별전 아티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는 인간의 욕망, 숨겨진 내면 등 순수성에 초점을 맞췄다. 인상주의 아버지, 마네는 현재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올랭피아>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 그림은 20세기 여러 예술가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앙리 마티스 역시 마네 작품에 영향을 받았던 것이 이 작품에서 나타난다. 누워 있는 여인 오랄리스크 odalisque를 주제로 한 점.
반면 20세기의 특유한 기법도 많이 드러난다. 선명한 색감과 최소화된 얼굴 표현은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라 예술에서 온 프리미티비즘에 기원한다. 무늬 장식 등은 일본 우표 모양과 유사하다. 여인이 입은 붉은 바지를 살펴보면 마티스만의 동양적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사회 운동에 대한 20세기 예술가들의 사고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부르주아층 및 고위계급에 사랑받았던 인상주의 예술과는 달리 산업화되지 않은 문화를 다룬다.
마티스의 절친한 친구, 피카소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화가다. 입체파 화가로 알려진 피카소는 사물을 모든 각도에서 관찰하고 어느 한 관점에서 나타나는 면들을 그림에 종합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그는 사물을 관찰한 후에 사물을 분해하고 다시 재구성했다. 이것이 피카소만의 현실을 접근하는 방법이다. 피카소 대표작인 게르니카나 여인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화법이다. 이 작품에서 표현된 테이블의 모습도 그러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된 테이블의 모습이 2차원적으로 표현된 것.
1912년 독일의 진델스도르프(Sindelsdorf)에서 그려진 작품 <꿈>은 바실리 칸딘스키에게 선물되었다. 이 작품을 받은 칸딘스키는 프란츠 마르크에게 그의 작품 <Improvisation 12>을 선물로 주었다. 구성은 중앙의 여성 형상에서 시작하는 큰 다이나믹한 선으로 구성된다. 중앙의 여성이 팔짱을 이상하게 낀 모습과 다리를 꼬고 앉은 자세는 비스듬한 선들이 V자 모양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여자는 잠들어 있고 그녀 주변의 요소들은 그녀의 꿈에 속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여기서 원시적이고 낙원적인 본성을 보여주는 고갱을 떠올릴 뿐만 아니라, 벌거벗은 여성과 자연 및 동물들을 동시에 떠오르게 하는 두아니에 루소를 떠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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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아이코닉한 그림 <청춘 Les Adolescents>은 그가 그의 파트너 페르난데와 스페인 고솔 Gosol로 여행을 갔을 때 영감을 받아 그려진 작품이다. 이 카탈루냐 피레네 마을의 땅은 피카소가 1904년부터 1906년까지 그의 "장밋빛 시기"에 떠올릴 수 있는 독특한 황토색을 선보인다. 이 스타일은 차분한 핑크, 파랑, 초록색으로 특징지어졌고, 우울함과 가난의 주제를 탐구한다.
두 청년을 사색적인 포즈로 그려낸 이 그림은 이러한 섬세한 색감과 섬세한 소재 묘사를 선보인다. 흥미롭게도, 그 그림은 또한 1920년대 피카소의 "돌아온" 시기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랑주리의 다른 작품들에도 반영되어 있다. 이 시기 동안, 피카소는 추상적인 실험에서 벗어나 더 고전적인 스타일을 받아들였다.
오랑주리 소유 컬렉션 외에도, 오랑주리 미술관은 19세기 예술과 인상주의와 관련된 매력적인 임시 전시회를 항상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당신에게 예술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역사에 관한 영감을 줄 것.
우리가 방문했을 때, 그들은 FRANTZ MARC / AUGUST MACK 표현주의 전시회를 열었다. The Adventure of the Blue Rider는 20세기 독일에서 예술적 아방가르드 운동을 주도한 두 그룹 중 하나인데, 사회구조를 바꾸려는 목적을 가진 그들의 혁명적 예술은 프랑스에서 부르주아인들에게 사랑받는 인상주의의 혁신적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의 그림은 문명화되지는 않았지만, 때로는 수련과 같이 영적인 주제를 표현한다.
부르주아들이 주로 좋아했던 섬세한 인상주의부터, 세잔 작품을 통해 본 화가만의 관점을 드러냈던 화풍을 지나,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예술가들에 의해 탄생한 작품들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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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실용적인 정보를 이 아티클에서 확인한 후 방문해보길.
글, 그림 : 오봉파리팀
주소 : Jardin des Tuileries Place de la Concorde 75001 PARIS
교통 : 메트로 1, 8, 12 호선 Concorde 역
오픈 시간 : 월요일, 수요일-일요일 9:00-18:00 (마지막 입장 17:15) / 화요일 휴무
입장료 : 일반 9유로 / 18세 미만 무료 / 오랑주리 미술관-오르세 미술관 통합권 (각 미술관 1회 입장 가능, 구매일로부터 3개월 동안 유효) 18유로 / 매월 첫 일요일 무료
웹사이트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