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데 뤼미에르

왜 아뜰리에 뤼미에르를 방문해야 할까?

2018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 디지털 아트센터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은 파리 여행객들이 놓치면 안되는 핫스팟이다.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 Emily in Paris” 속 한 장면에서 보여지며 더욱 아이코닉한 파리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디지털 아트 센터가 위치한 장소는 Plichon 형제에 의해 1835년에 설립되었으며 고품질 철 부품을 제조하는 주조소 였다.  주철 공장의 기본 건축적 구조를 그대로 간직한 채 아뜰리에 뤼미에르는 디지털 아트 실험을 위한 새롭고 크리에이티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3,000제곱미터의 이 건물은 독특한 방식으로 예술 작품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매년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회화작품들은 공간의 모든 곳에 빛추어져 관객을 환상적인 예술 여행으로 초대한다. 아뜰리에 뤼미에르 에서는 전시를 본다기 보다 경험한다. 모든 감각을 사용하여 예술을 느낀다고 할 수 있겠다. 아름다운 회화 작품들이 주는 시각적 미에서 오는 즉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은 당신의 청각을 만족시키며 감정을 이끌어낸다. 큐레이터가 작품에 걸맞는 음악을 조합하여 미술 작품과 함께 음악적 대화를 만들어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은 가족 나들이로도 매우 적합하다. 아이들은 마스터 피스들을 쉽고 재밌게 경험하며 즐길 수 있고 예술작품 안에서 마음껏 돌아다니고 앉고 누워도 되기에 전혀 지루해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교양과 정서 발달에 매우 좋은 교육적인 액티비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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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명작 안으로 다이빙하기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인 마르크 샤갈(1887-1985)은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화가이다. 야수파, 표현주의, 큐비즘에서 차용한 화풍으로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회화적 논리의 규칙보다는 감성적이고 시적인 연상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그의 작품의 주제는 지상의 중력의 법칙을 넘어서는 영원에 대한 사랑이었다. 샤갈은 사랑이 넘치는 낭만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사랑, 특히 그의 연인 Bella Rosenfeld였다. 그의 그림은 매우 몽환적이고 정돈되지 않았으며 사이키델릭하기까지 하며, 중력을 거슬러 날아가는 듯한 인물 배치와 같은 색의 대비와 초현실적인 구도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그의 작품 <연인>, <산책>. 따라서 이러한 기발한 조형적 요소는 때때로 영화 몽타주와 유사한 효과를 내기까지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의 사고 방식에서 그의 낭만주의를 보여준다. 사랑의 행복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구도를 사용했는데, 파리의 하늘 위를 날아가는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는 연인 벨라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화가의 사랑, 삶에 대한 사랑, 색, 사람, 자연, 기억, 꿈, 예술, 하늘과 밤, 그의 마을, 집, 그의 부모, 그리고 구도와 형태까지 조명한다. 이 멋진 이미지 방에는 클래식 음악, klezmer 또는 재즈가 산재해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Chagall, Paris - New York'이다.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수도인 파리와 뉴욕은 샤갈의 전 생애에서 중요한 두 단계를 대표한다. 파리는 그가 선택한 도시였으며, 1910년대의 아방가르드 운동 덕분에 파리는 이 젊은 러시아 화가에게 실험적인 작업의 무대를 제공했으며, 그는 자신의 문화적 참고 자료로 이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뉴욕은 1940년대에 주로 망명지였지만 도시는 화가의 창의성에 새로운 자극을 주었다.

"Chagall, Paris - New York" 전시회는 약 40분간 진행된다

파울 클레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기

주목할 만한 샤갈 전시가 끝나면 다음은 예술가 Paul Klee(1879 - 1940)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음악 그림 그리기"라는 쇼트 프로그램(10분)이 진행된다. 이 스위스 태생의 독일 예술가는 표현주의, 큐비즘, 초현실주의를 포함하는 예술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작가의 다채롭고 시적인 작품으로 가득 차 있는 시간이다. Paul Klee는 처음에는 음악가였다.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심지어 전문 가수까지 그는 실제로 재능있는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그는 전 생애 동안 창작 과정의 일부인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 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통해 작가가 받은 영김을 엿볼 수 있다

이 전시회는 Klee의 두 가지 열정에 기인하며 다양한 기법으로 구성되고 상상력이 풍부한 그의 작품의 회화적 범위를 강조한다. 그는 기안가로 태어나 오랜 실험을 통해 색상과 색조의 숙달을 발전시켰다. 그는 거의 단색에서 매우 다색에 이르기까지 많은 색상 팔레트를 사용했다. 새로운 미술사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그가 여전히 전 세대와 예술가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이번 전시를 관람하시면 분명 그의 작품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아뜰리에 뤼미에르 가는법 및 이용팁

Atelier des Lumières는 전시 테마가 바뀌는 1월/2월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테마는 매년 갱신되며 각 전시회는 일년 내내 지속됩니다. 방문은 1시간 동안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예약하더라도 언제든지 꽤 입장하고 원하는 만큼 머무를 수 있다. 실제로 전시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세잔 편이나 칸딘스키 편에 도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머물면서 전시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즐길 수 있으니 입장시간에는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자유롭게 앉고, 걷고, 일어서고 건물의 다양한 장소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Atelier des Lumières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티켓을 예약하거나 도착 시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표소는 월~금요일 16:00에 마감하니,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일찍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매표소가 문을 닫아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야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줄을 서지 않으려면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평일 12:00~14:00 사이에 방문하면 많은 관광객들에게 둘러싸이지 않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 성인 16,00€ / 학생 13,00€ / 5-25세 사이 11,00€ / 5세 미만 어린이 무료 / 65세 이상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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