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프랑스 디저트
주소 : 16 Rue de la Verrerie, 75004 Paris
교통 : 메트로 1, 11호선 Hôtel de Ville 역
오픈시간 : 월-금요일 12:00-15:00, 16:00-19:30 / 토요일 10:30-20:00 / 일요일 12:00-19:00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갖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셰프 미샬락. 그의 파티스리 미샬락은 파리 마레지구, 생 제르망, 프랭땅 백화점 식품관에서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로 직접 배우며 체험해볼 수 있는 미샬락 스쿨과 작업 연구실까지 모두 갖춘 파리의 대표적인 파티스리이기도 하다.
매장 인테리어는 화이트톤으로 심플하고 깨끗한 인상을 준다.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 것처럼 미샬락의 작품이 돋보인다.
2018년 스페셜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초코, 유자, 카라멜, 프호마쥬 블랑, 망고, 딸기 등 총 10가지 맛이 미샬락만의 디자인으로 판매한다.
알랭뒤카스가 있는 아테네 플라자 호텔을 떠나 자신의 제품과 매장에 집중하길 원했던 미샬락. 그런 그의 열정이 돋보이는 쇼케이스이다. 특별제작된 미샬락의 포장 용기를 통해 제과를 향한 그의 섬세한 마음까지 옅볼 수 있다.
쇼케이스 뒤 진열대에는 초콜렛과 레시피북, 잼 등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파리 여행 기념과 선물로 좋은 제품들이다.
MINI KLASSIK - CHOCOLAT PECAN (사진 속 가운데 케이크)
초콜렛 제품이 많은 미샬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니 클래식 - 초콜렛 피칸. 타르트의 특징과 케이크의 특징의 중간 지점을 절묘하게 잡아냈다. 입안에서 피칸과 다크초콜릿, 프랄린 크림이 잘 섞여 너무 달지도 너무 고소하지도 않게 적당히 부드러운 맛을 내어 맛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
MERVEILLEUX - FRAISE VIOLETTE (사진 속 가운데 케이크)
메흐베이유 - 프헤즈 비올레뜨는 몽블랑(프랑스의 대표적인 밤 케이크)과 같은 방식. 반을 잘라보면 속 크림에 감싸인 머랭과 딸기 콩포드가 있어 봄의 장미를 입고 있는 케이크라고 설명할 정도로 비주얼이 화려하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디저트라서 밀가루를 못 드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크림과 머랭이 적당히 달아서 딸기의 산뜻함을 더 부드럽게 맛볼 수 있다.
PARIS - BREST PRALINE NOISETTE (사진 속 가운데 케이크)
프랑스 미니 케이크에 대표적인 케이크, 파리 브레스트. 파리 - 브레스트 프할리네 누아제뜨는 슈 안에 프랄린 크림으로 채워 넣어 누아제트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매력적인 케이크이다. 어디서나 사 먹어도 맛있는 케이크지만 진짜 맛있는 파리 브레스트를 먹고 나면 동네 빵집이나 마트에서 파는 제품에 대해 누구나 민감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해가 지지 않는 이 여름밤.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디저트보다 명성있는 셰프 미샬락의 디저트를 센강 또는 공원에 앉아서 더 낭만적인 시간으로 즐겨보자.
글, 사진 : 최지혜